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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해낼 수 있을까? 설렘 반 두려움 반
  
 작성자 : 청춘싸롱
작성일 : 2014-12-26     조회 : 2,074  





 


내가 해낼 수 있을까? 설렘 반 두려움 반


지금은 문을 연지 어느덧 두 해가 되었지만

처음 청춘싸롱 신촌점 오픈 준비를 하던 그때의 제 마음은 뒤숭숭 그 자체였습니다.

저는 산전수전 다 겪어본 베테랑 장사꾼도 아니었고, 사회 경험도 풍부하지 않았습니다.

문득 처음 창업 준비를 하던 때가 떠오릅니다. 막연한 마음으로 인터넷에 이것 저것 검색해 보았지요. 후보 창업 브랜드로 몇 개를 추린 다음 각각의 매장들을 직접 발품을 팔아 다녀 보았습니다.

괜찮다 싶은 브랜드들은 창업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비쌌고, 그나마 눈여겨 보던 스몰비어들은 직접 방문해보니 아까 갔던 그 매장이 그 매장 같고 하나같이 똑같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방문해본 청춘싸롱그동안 방문해 봤던 여느 매장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식상한 대형 맥주전문점 분위기도 아니었고, 스몰비어들처럼 싼티나는 매장과는 확실히 퀼리티가 달랐습니다. 매장 이름 그대로 청춘의 에너지가 넘쳐 흘렀습니다. 손님들의 표정과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자연스레 어우러져 있었고 안주도 제대로 맛을 낸 안주들이 나와 대접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좀 더 자세하게 청춘싸롱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고민의 고민을 거듭한 끝에 청춘싸롱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여성창업자인 저는 술 취한 손님이 진상을 부리면 어쩌나 하는 근심도 있었지만 그간 장사를 하면서 여지껏 술 취한 진상 손님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젊고 밝은 손님들을 보고 있으면 제 마음까지 기분이 좋아지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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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서도 정기 수퍼바이징을 통하여 영업상의 어려움을 적극 개선해주고 있습니다. 여성창업 아이템으로 크게 힘든 일도 없고 무엇보다 운영 시스템이 편해 마음까지 편안하게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알바와 직원들은 열심히 일해주고 있고, 여성인 저는 그저 특유의 부지런함을 살려 손이 닫지 않는 곳이나 깨끗하게 닦아주고 있습니다.

상권이 신촌 메인 상권에서 많이 벗어나 있어서 걱정도 됐었지만 이제는 임대료 비싼 중심권보다는 차라리 조금 덜 벌더라도 지금 이자리에다가 차리길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성창업을 꿈꾸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딱 본인이 감당하고 운영할 수 있을 만큼만 규모를 벌리시고 과한 욕심은 금물이라는 조언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

여름은 물론 겨울인 지금의 월매출도 어느정도 안정세를 타고 있습니다. 제가 워낙 조용히 매장을 운영하다보니 알바인지 사장인지 알아주는 사람은 없지만 여성창업자로서 어느정도 성공하여 묵묵히 지켜보면서 열심히 쓸고 닦고 손님을 맞이하는 제 모습에 만족하고 있습니다